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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외선과 황사는 탈모의 적!
- 작성일 : 2007-03-19 12:25 - 조회수 : 2361
 
      
봄철이 되면 탈모 환자들의 고민이 부쩍 더해진다. 봄철 탈모가 심한 이유는 자외선을 비롯해 각종 외부 자극이 늘어나기 때문이다. 또한 봄이 되면서 차츰 강해지는 자외선은 모발을 건조하게 만들고 두피 각질과 노폐물을 많이 생성 시킨다. 자외선은 두피의 노화를 가져와 탈모를 촉진시킨다.
 
오염 물질들은 두피의 모공을 막아 두피의 호흡을 방해해 머리카락을 만드는 모낭세포의 활동을 떨어뜨린다. 이는 모발을 가늘게 만들어 작은 자극에도 쉽게 빠지게 만든다.

특히 황사에 포함된 중금속은 모발 주기를 변화시키고 모낭세포를 파괴할 수 있다. 모낭세포가 파괴되면 모발이 휴지기 모발로 변화돼 쉽게 부러지거나 빠지게 된다. 또 중금속으로 파괴된 모낭세포는 더 이상 모발을 생성하지 못해 영구 탈모를 유발할 수 있다.
 
황사는 건조한 탓에 모발과 두피의 수분을 빼앗아 비듬균 활동을 촉진시킨다. 비듬은 피지선에서 나오는 피지와 혼합돼 모공을 막고 이는 모근에 영양장애를 일으켜 탈모를 불러온다.

또 날씨가 더워짐에 따라 땀이 나는 것에도 대책을 세울 필요가 있다. 땀으로 인해 눅눅해진 두피에 기름기가 덮여 두피가 점차 약해지면서 염증이 생길 수 있다. 땀 증발이 잘 안 되어 피지와 땀, 먼지로 뒤엉킨 각종 노폐물은 모발의 생장을 방해한다. 샴푸 후에 제대로 마르지 않은 머리를 묶고 다니면 두피와 모발의 통풍이 어려워지고 높은 온도에 먼지와 축축한 환경이 더해져 비듬균의 번식을 부추긴다.

탈모 환자의 상당수는 두피 질환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다. 두피질환으로는 지루성 피부염, 비듬증, 건선, 아토피 피부염, 접촉성 피부염을 들 수 있으며 증상은 가려움, 피지 과다 분비, 비듬 및 각질, 두피열감, 두피 통증이 있다. 이러한 증상들을 초기에 치료하지 않아 중증이 되면 두피 건강이 악화되어 탈모 유발 혹은 앞당길 수 있다.

철분 부족 또한 탈모 촉진의 원인이라는 보고가 있다. 미국 클리블랜드 클리닉 피부과 임상연구실장 윌머 버그펠드 박사는 미국피부과학회지(JAAD) 최신호에 발표한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40년간 발표된 연구논문을 종합, 분석한 결과 철분 결핍이 탈모를 촉진한다는 결과를 얻었다고 밝힌바 있다.
철분 부족은 음식을 통한 철분 섭취 부족, 과도한 월경혈, 기타 여러 가지 혈액 손실에 의해 주로 발생하며 음식을 통한 섭취로 이를 막는 것이 중요하다.

깨끗한 두피 유지가 관건
 
건강한 모발은 건강한 두피에서 나온다. 두피 건강을 우선적으로 지켜야 모발의 건강을 지속시킬 수 있다. 외출 후 반드시 5분 정도의 빗질로 두피에 쌓여있는 각질, 노폐물 등을 제거한 후 모발에 영양을 공급해주고 두피의 혈액순환을 촉진시켜 주기 위한 마사지를 주기적으로 해주는 것이 좋다.

올바른 빗질
 
빗은 빗살 끝부분이 매끄럽게 잘 마무리되고 경도가 높아야 모발 관리에 효과적이다. 굵은 모발에는 굵은 빗, 가늘고 얇은 모발에는 촘촘한 빗을 사용하는 게 좋다. 샴푸 직전 빗질을 하고 횟수는 1회에 50~100회 정도로 시간은 5분 안팎, 하루 2~3회가 적당하다.

머리카락 관리-수분공급과 영양, 청결
 
머리카락은 피부와 달리 한번 손상되면 원래 상태로 회복되지 않는다. 손상모이건 건성모이건 두발의 상처나 건조화를 방지하기 위해 수분과 유분을 보급하고 광택과 활력, 유연성을 주는 것이 중요하다. 두피를 살균해주면서 영양도 공급하는 대나무 비누 등으로 머리를 감은 뒤 린스를 하면 모발이 뻣뻣해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두피 타입에 따른 관리
 
건성두피 타입은 머리를 자주 감지 않아도 기름이 잘 끼지 않고 모발이 윤기 없이 푸석푸석한 타입이다. 때문에 매일 머리를 감을 경우 더욱 건조해질 수 있으니 주 2~3회 정도가 적당하다. 샴푸 후 트리트먼트제를 머리 끝 부분에 발라주어 영양과 수분을 보충해준다. 자외선 차단 효과가 있는 모발 제품으로 보호해주는 것이 좋다.

지성두피 타입은 피지 분비가 왕성해 머리에서 냄새가 잘 나고 두피에 염증도 자주 생기는 타입이다. 때문에 머리를 매일 감는 것이 좋다. 피지의 산화물과 노화된 각질이 두피에 엉겨 붙을 경우 탈모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세정력이 강한 샴푸를 사용하되 두피에 심한 자극을 주지 않도록 충분히 헹궈내야 한다. 트리트먼트제나 헤어 크림, 에센스 등 유분이 많은 제품은 자제해야 한다.

머리 감는 시간
 
노폐물과 먼지를 씻어내는 것이 목적이므로 아침보다는 저녁시간이 좋다. 손끝을 이용하여 두피를 누르듯이 마사지하며 감는 것이 좋다. 샴푸는 500원 동전 크기가 적당하고 손에서 미리 거품을 내어 마사지하며 린스나 트리트먼트는 두피에 닿지 않게 문지른다.

감은 후에는 반드시 두피까지 말린다. 완전히 마르기 전에 묶거나 잠자리에 들면 박테리아 증식이 쉽고 심한 경우 염증을 유발한다. 그렇다고 심한 자극을 통해 두피를 말리는 것은 좋지 않고 헤어 드라이기의 강한 열도 피해야 한다. 드라이기는 뜨거운 바람보다는 차가운 바람으로 말리되, 10cm 정도 이상의 거리를 둔다. 가장 좋은 방법은 머리끝에서부터 수건으로 톡톡 두드리듯 물기를 제거한 후 자연 건조시키는 것이다.

두피에 염증과 가려움증이 심해지거나 각질과 비듬이 많을 경우, 내지는 모발이 점점 가늘어지고 힘없이 늘어지기 시작했다면 전문 클리닉을 통해 일찍 케어를 받는 것이 좋다. 전문 두피케어 시스템은 두피의 모공을 막고 있는 불필요한 비듬이나 노폐물, 각종 이물질과 피지 등을 제거해 주고 모발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두피 트러블을 예방해준다.

탈모가 이미 진행된 경우에는 모발이식술이 대안이 될 수 있다. 후두부의 모발을 털이 없거나 부족한 부위에 옮겨 심는 수술로서 탈모 치료의 가장 효과적이고 유일한 영구적인 치료 방법이다.

먼저 탈모가 진행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머리카락이 포함된 두피를 절제해 낸 뒤 봉합을 한다. 다음으로 모낭 단위로 모발을 분리한 후, 이식 부위에 디자인을 하고 식모기를 이용하여 한 올씩 옮겨 심는다. 이 과정을 거쳐 이식된 모발은 계속 자라는 것이 아니라 휴지기를 거쳐 한 번 빠진 뒤 다시 자란다. 따라서 미용적인 결과를 위해서는 최소 10개월 정도는 기다려야 하며 자라나온 머리카락은 모주기에 따라서 평생 유지된다.

두피 건강에 관계된 습관들
 
-모발 관리 습관: 헤어 제품은 사용 후 그날 바로 샴푸하는 것이 좋다. 과도한 퍼머와 염색, 이후 모발관리 소홀은 쉽게 탈모와 이어질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모발 건강에 좋은 음식: 칼로리가 낮은 야채나 과일이 좋다. 당근, 시금치, 쑥갓 등 녹황색 채소는 케라틴 형성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 A와 두피 산소 공급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 B가 많다. 오렌지, 사과, 포도가 비타민 C와 A, B뿐만 아니라 풍부한 무기질을 가지고 있어 항산화 작용과 콜레스테롤을 저하시켜 탈모 예방에 도움이 된다. 기타 요오드, 글루타민산, 아미노산이 풍부한 다시마, 미역 등의 해조류가 있다.

-수면습관: 철야는 체온을 떨어뜨려 혈액순환을 방해하여 모발의 발육을 저해할 수 있다. 규칙적인 생활 습관을 통해 피로와 스트레스를 줄이는 것이 모발 건강에 좋다.

  더데일리코스메틱 --최지홍 기자 
 도움말 : 아름다운나라 피부과 성형외과 모발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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